끄적끄적 65

365일째...

오늘로 너에게 빠진 365일째 되는날이다.가끔 지나가는 TV로 너를 보긴 했지만 그때는 너를 잘 몰랐어 많고 많은 가수중 한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자주보는 엑스맨에서도 그냥 나오는 패널이라 생각했어그때 난 십자수를 하면서 엑스맨을 보고 있었어 파트너 결정할때 네가 노래를 불렀지, 감춰도 숨겨도~~그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십자수 놓고 있던 고개숙인 내 목이 고개들어TV화면으로 널봤어노래는 슬픈데 얼굴은 샤방했다고 해야하나!!그리고 춤추고 경림언니랑 파트너 하면서 내눈은 계속 널 좇아다녔어 그때 모습이 아직도 내눈에 훤히보여엑스맨 끝나고 인터넷 들어가서 네가 나왔던 프로그램을 찾아서 다음날 부터계속 봤어 그게 난 너무 좋았다. 그 당시에 내가 마음적으로 무지 안좋았거든 정말 최악에 상태였지근데 너를 보면서 우울..

끄적끄적 2006.09.03

김형준

가끔 난 내나이가 서럽다. 왜? 이아이 때문에... 왜 내가 어릴때 이아이가 가수로 나오지 않았을까?분명히 내가 중,고등학교때 아이돌 가수가 많았다. HOT,젝스키스,NRG,태사자...그때도 잘생긴 가수가 많았다. 그때는 난 만화에 빠져서 가수 노래만 좋아했지 특정인을 좋아하지않았다.근데 내나이 꽃다운 시절 다가고 이제 스무살 중반을 넘겼는데 이나이에 나보다 한참 어린 가수를 좋아하다니!!!내가 봐도 신기하다.누굴이렇게 좋아해보긴 처음이다.정말 이아이가 웃으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이아이가 기운없어 보이면 나도 기운이 없어진다.이아이가 노래부르면 나도 같이 신나서 부르고 싶어진다.이아이가 울으면 나도 같이 슬퍼진다.그만큼난 지금 이아이한데 빠져있다.이나이에 청승맞고 주책이긴 한데 그래도 좋..

끄적끄적 200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