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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이돌 그룹 ‘SS501’의 구타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SS501’ 다섯 멤버 중 현중과 규현이 신분을 알 수 없는 어느 가정집의 남성으로부터 따귀를 맞고, 멱살이 잡히는 적나라한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공개됐던 것. 더욱이 어두운 밤 산길에서 헤매는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져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구타동영상은 ‘SS501’이 진행을 맡은 Mnet의 신규 프로그램 ‘미해결사건파일 SS501의 SOS’의 티저 예고편으로 밝혀졌다. 주로 영화의 마케팅홍보 기법으로 많이 쓰였던 독특한 ‘예고편 만들기’를 응용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프로그램 촬영 중 있었던 돌발 상황과 충격적인 사건사고 재연영상을 더해 예고편을 구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동영상은 프로그램명이 자막으로 고지된 예고영상물이 분명함에도 공개됨과 동시에 팬들의 의혹을 불렀다.
소주병으로 누군가를 내리치는 장면, 폭력현장에서 괴로워하는 학생의 모습 등의 사건장면이 충격을 던졌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떤 프로그램이냐, 프로그램 촬영 중에 ‘SS501’에게 무슨 일이 생겼느냐” 등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7일부터 공개된 이 동영상은 주말 내내 높은 클릭수를 기록하며,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SS501’이 진행을 맡은 Mnet ‘미해결사건파일 SS501의 SOS’는 가정문제, 폭력, 폭식 등 10~20대 젊은이들이 겪거나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십대들의 고민상담 프로그램이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짜임새 있게 재연을 가미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당면한 개인적, 사회적인 문제들을 그들의 아이콘인 SS501이 직접 소개하고 해결함으로써 시청자 스스로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해결책을 얻도록 하는 것이 취지. 11월 1일 오후 6시 첫방송을 시작,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Mnet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CJ 미디어) [TV리포트 김진도 기자]rain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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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진 분위기는 싫은데 아이들은 좋다.